디자인 결과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주다!
후가공은 인쇄물의 표지를 장식하거나, 기능을 추가하기 위하여 인쇄 후 추가로 가공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표지 코팅, 박 등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개성있는 디자인들이 각광 받고 있는 데다, 기획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후가공 작업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이 글에서는 기본적이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후가공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양장 제본
# 코팅
바니쉬 코팅
인쇄 후 옵셋 인쇄기에 바니쉬 코팅 용액을 넣고 인쇄한 위에 한 번 더 인쇄를 하는 것으로, 무색의 얇고 광택이 나는 투명막이 형성됩니다. 건조가 빠르고 부분적으로 코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라미네이팅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코팅 방법으로 각종 인쇄물의 표면에 필름을 입혀 코팅 처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광 코팅과 무광 코팅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표지가 잘 찢어지지 않고 견고하기 때문에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광 코팅: 인쇄된 잉크의 발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화려하고 색감과 색 대비를 뚜렷하게 나타냅니다.
무광 코팅: 인쇄된 색의 대비를 낮추거나 분위기를 가라앉게 하여 차분하게 보이도록 합니다.
UV코팅
경화액을 바르고 자외선(UV) 램프를 통화해서 코팅되는 방식입니다. 무공해이고 자연 친화적이기 때문에 분리수거하지 않아도 되며, 단가도 라미네이팅 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 에폭시
평면 인쇄물에 엠보싱을 넣어 입체감을 연출하는 방법입니다.
원하는 모양이나 크기로 설정이 가능하며, 두꺼운 부분 코팅을 한 것처럼 보여 이미지를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 박
인쇄물에 별도의 판을 이용해 열과 힘을 가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유광, 무광, 금색, 은색, 컬러, 홀로그램, 형압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방법으로 인쇄물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습니다.
# 오시
인쇄물이 접히는 부분에 주는 누름 자국을 말합니다. 두꺼운 종이나, 접히는 부분이 깔끔하게 접히기 위해서 하는 공정입니다.
#도무송/톰슨
톰슨이라는 프레스 기계를 이용하여 인쇄물을 원하는 모양으로 재단하는 공정입니다. 사각, 원, 라운드뿐만 아니라 원하는 모양으로 재단할 수 있습니다.
#귀돌이/라운드
코팅이나 재단이 끝난 후, 각진 모서리를 둥글게 마무리하는 공정입니다.
#미싱
쿠폰, 티켓, 우표 등을 쉽게 분리 및 뜯어낼 수 있도록 작은 바늘 구멍으로 점선을 뚫는 작업을 말합니다.
#덧인쇄/쓰리꼬미
인쇄가 끝난 인쇄물에 부분적으로 필요한 인쇄를 별도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판촉물, 달력 등에 기업 로고 등만 추가 인쇄하는 방법입니다.